NFT로 만나는 블루칩 아트…현대미술 거장들, 업비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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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나무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7월 4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실물 연계 NFT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실물 작품이 NFT로 다시 태어난다. 업비트 NFT가 실물 자산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미술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에 나섰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7월 4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실물 연계 NFT를 선보이는 ‘컬렉터스 위크엔드(Collector’s Weekend)’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일본 현대미술의 아이콘 요시토모 나라, 초현실주의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전위예술의 대가 야요이 쿠사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3인의 대표작이 포함돼 있다. 경매는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낙찰가는 가장 높은 입찰 가격으로 결정된다. 결제는 스테이블코인인 USDT(테더)로 이뤄진다.
이 프로젝트는 아트 투자 플랫폼 열매컴퍼니의 자회사 ‘버즈아트(BBuzzArt)’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버즈아트는 국내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NFT로 선보이며 미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전문 기업이다.
공개 일정 및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7월 4일: 요시토모 나라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캐릭터와 반항적 감정이 결합된 나라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 단순하지만 강렬한 마커 선으로 표현한 감정의 양면성이 인상적이다.
-7월 11일: 살바도르 달리
007 시리즈 영화의 소품으로 의뢰되었다 무산된 타로 카드 시리즈의 일부. 스페인 화가 엘 그레코의 루이 9세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달리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담겼다.
-7월 18일: 야요이 쿠사마
모노톤의 강한 대비와 반복된 점묘로 구성된 호박 이미지. 강박과 질서, 쿠사마 특유의 예술 언어가 응축된 작품으로 1992년 제작된 에디션 피스다.
-7월 25일: 요시토모 나라
도발적인 제목과 알 수 없는 구체들이 떠다니는 이미지 속 포박된 소녀. 관람자에게 생략된 단어를 유추하게 하는 구조로, 나라의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업비트 NFT 관계자는 “‘컬렉터스 위크엔드’는 고전과 현대, 실물과 디지털을 잇는 실험적 시도”라며 “NFT를 통해 예술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실물 자산과의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 NFT는 국내외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K-POP, 스포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컬렉터스 위크엔드’ 역시 앞으로 스포츠 카드, 아트토이, 공연 NFT 등으로 콘텐츠 폭을 넓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