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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없는 제주 여행 현실화" NFT 품은 10만명 관광객 유치

언론사(미디어) 이코노믹리뷰 글쓴이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보도일 2025-12-16
72회 작성일 25-1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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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제공)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ICT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네이버페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확산과 지역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박상진 Npay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3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 나우다 10만 가입자 달성 기념 행사에 참석해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주 관광의 고도화를 약속했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나우다는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모은 데 이어 최근 1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인 NFT를 접목해 보안성을 높이고 Npay 월렛을 통해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주효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신분 확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빅테크 기업이 지자체와 손잡고 오프라인 지역 거점으로 결제 및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다. 경쟁사들이 단순 제휴처 확대에 머무르는 동안 네이버페이는 배타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플랫폼 락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실제 혜택도 강력하다. 제주도 내 200여개 가맹점 할인과 27곳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및 반값 혜택은 고물가 시대 알뜰 여행족의 니즈를 정확히 타격했다.


박상진 Npay 대표는 "Npay 월렛 기반의 나우다를 통해 제주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주도 내 디지털 관광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